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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샵 판교퍼스트파크는 입주 시점을 계기로 집값도 상승 모드를 타고 있다는 게 현지 중개업계의 이야기이다. 단지 자체의 강력한 차별성과 주변 지역의 개발호재가 맞물리면서 나타난 반응으로 풀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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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59~84㎡의 중소형에 모두 1,475가구인 이 대단지는 집중형인 전용 84㎡형이 6억4,200~1억9,500만원이다. 2년 5개월 전에 분양한 C1블록(3억2,400~4억6,000만원)보다 1,800~3,400만원 증가했다. 발코니확기기와 유상옵션(3,930만원, 84㎡A 기준)은 계약자 선택이다.
분양시장에서의 인기도 상당하다. 일례로 작년 3월 고양 송도 국제도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 송도 더스카이'는 청약 결과 320실 모집에 1만 7,698명이 청약해 평균 180.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실이 서둘러 완판됐다.
이런 가운데 업계에서는 주거형 모텔의 호기심이 오랫동안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을 것이다. 특별히 청약이나 가격에 부담을 느낀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한 2090세대가 눈을 돌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여기에 건설사들도 수요자들을 위한 수많은 특화설계를 도입하고 있을 것이다.
이달 제공한 동탄 신도시의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단지내 아파트 분양가 대비 2배 가까이 비싼 고분양가 논란에도 총 232실 모집에 2만 6,783 명이 신청해 평균 82.1대 1, 최고 2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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